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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명수의 일침
방송인 방명수가 서울시에 내려진 경계경보 오발령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.

오늘 오전 6시 32분 긴급하게 울린 위급재난문자
서울시는 "국민 여러분께서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, 어린이와 노약 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"라고 알렸다.
그러나 행정안전부는 9분 뒤인 6시 41분 "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"이라고 전하며 경계경보를 정정했다.

방명수는 자신의 라디오 KBS 쿨 FM'박명수의 라디오쇼'에서 "PD를 비롯해 작가, 게스트들까지 잠을 못 잔 것 같다"라고 언급했다.
이어 "재난문자 받고' 오늘 학교 안간다' 하셨나. 우리 아이도 그런 이야기를 해서 뭐라고 했다"라며 "방공호 어딨 어?' 했다.
자다 말고 방공호를 어떻게 아냐고.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 방공호나 혹시 대피할 곳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"라고 전했다.
또한 오발령된 재난문자에 대해 "재난 문자가 제대로 울린 건지 모르겠지만, 위험하니까 울렸을 거다"라며 "각별히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주길 바란다. 국민들이 힘드니까"라고 강조했다.

그러면서 "30년 전 학교 다닐 때와 똑같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.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달라"라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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